보쿠아카 전력-짝사랑/2016.11.6
보쿠토 코타로 그리고 아카아시 케이지는
학창시절 늘 붙어다니던 선후배였고 코트 안에서 두사람의 호흡이 발휘되는 콤비였으며
고등학교를 졸업후에도 늘 붙어다닐거라 많은이들은 생각했으나, 의외로 아카아시가 졸업하고 나서는 연락이 점점 뜸해지다가 아예 안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만나는일도 줄었는데 몇년만에 두사람은 재회했다
"오셨습니까? 보쿠토씨는 솔직히 안올줄 알았습니다만"
"무슨 소리하는거야! 아카아시가 결혼 한다는데 당연히 와야지!"
바로 아카아시 케이지의 결혼식에서 말이다
"그동안 절 피한신거 아니였습니까?"
"어,어? 아니야! 내가 널 왜 피해!"
"그렇습니까?"
아카아시 케이지가 졸업후 두사람이 만나지 않았던 이유, 그건
주변사람들은 그저 두사람이 바빠서 그렇다고 생각한것 과 달리,
보쿠토 코타로가 아카아시 케이지를 피하면서 두사람의 사이는 멀어졌었다
피하지 않았다면 그 몇년동안 다른 사람을 통해서 서로의 안부를 알게 되는 일도 없었을테지만,
학창시절 그렇게 붙어다니던 보쿠토가 아카아시를 피한 이유는 몇명만 알고 있을뿐이였다
"응응! 결혼, 축하해 아카아시"
"감사합니다, 보쿠토상. 저쪽에 다른 선배들도 계십니다"
"아 알겠어!"
"어? 보쿠토!"
아카아시는 보쿠토가 무언가 숨기는것 같았지만 굳이 묻지는 않고 보쿠토를 선배들이 있는곳을 알려주었고
때마침 보쿠토를 발견한 고등학교 동기, 코노하가 그를 반겨서 보쿠토는
곧장 친구들이 있는곳으로 향했는데 아카아시 앞에선 늘 밝게 웃어주던 보쿠토가
아카아시를 피한 이유를 아는 친구들 앞에서는 억지로 웃지도 않고 표정이 허물어졌다
"괜찮냐? 너, 무리해서 안와도 되는데"
"으응, 괜찮아 아무리 그래도 결혼식엔 참석해야지, 내가 아카아시를 좋아하는걸 모르니까"
보쿠토 코타로가 학창시절 그렇게 자랑한 아카아시 케이지를 피한 이유,
그건 보쿠토 코타로가 아카아시 케이지를 짝사랑 하기 때문이였다. 그동안 피한것은
아직 자신의 마음을 모르고 있었기에 학창시절
팀메이트 였던 3학년 주전 선수와 타학교지만 친하게 지냈던 쿠로오 테츠로에게 종종 상담한덕에
그들은 알고 있었다 보쿠토가 짝사랑 하고 있으며 그 상대가 아카아시 라는것을.
"오야, 정말 괜찮은건가? 보쿠토군"
"그래도 어쩔수 없잖아, 내가 도망치고 결혼 하지 말라고 할수도 없고"
"보쿠토,"
"내가 빨리 알았다 해도 결과는 같을테니까
차라리 잘됬지 뭐"
처음에는 아카아시를 좋아하는걸 자각하지 못했으나
뒤늦게 친구들이 말한것과 자신의 마음을 비교해서 알게 되었는데 보쿠토가 자신의 마음을 눈치 챘을때, 그
땐 이미 아카아시 옆에 오늘의 새신부가 있었고
자신의 자리는 더이상 없다는것을 깨달은 보쿠토는 그 이후로 아카아시를 피했었다 만나면 괴로울것 같았기에,
" 나중에 술이나 먹자. 보쿠토"
"그래!"
친구들은 그저 술이나 먹자는 말밖에 할수가 없었지만, 보쿠토는 그런 친구들의 마음을 이해했는지
이젠 괜찮다는듯이 웃어주었는데
속은 씁쓸했지만 괜찮은척 하며 친구들의 걱정을 덜어주었다
[지금부터-]
그리고. 보쿠토가 친구들과 있으며 얘기를 나누는동안 아카아시의 결혼식이 시작되었고
새신랑, 아카아시 케이지가 먼저 나타났으며 사람들은 새신랑과 새신부의 결혼을 축하하며 박수를 보내왔고
보쿠토 역시 씁쓸한 마음을 숨긴체 후배를 축하해줬다
'아카아시, 너의 옆자리가 나였으면 하는 상상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의 자리를 뺏고싶지는 않아
내가 늦게 알았고 도망쳤으니 뺏을자격도 없지만
지금 같은 너의 미소를 뺏고싶지 않거든
그러니까, 아카아시.
학창시절 네가 내뒤를 봐줬다면
이제는 내가 너의 뒤를 봐줄게, 그러니까 행복해야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지내줘, 너라면 할수있을거야'
"네가 앞으로도 지금처럼 행복하길 빌게, 아카아시"
짝사랑하는 상대로부터 청첩장이 날아오고
그의 옆자리는 이미 다른사람의 자리가 된것을 깨달았을때. 슬픔과 고통은 말할수가 없지만
보쿠토는 필사적으로 아카아시에게 티내지 않았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카아시가 괜히 자신때문에
행복해야 할 결혼식이 불편하고 신경쓰이게 만들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였다. 그렇기에 보쿠토는 진심으로 아카아시가 앞으로도 행복하기를 빌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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